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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금리 인상기를 맞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일한 조건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추가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한번에 0.5%p 인상하는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현재(2일 기준) 기준 금리는 2.25%로 대출금리도 급격히 올라 현재 최고 6%대까지 올랐다. 여기에 지난 6월 분양가 상한제가 개편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신규 단지의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금리 인상과 분양가 상승 전망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금융 혜택을 제공해 부담을 덜어주는 신규 단지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이 대표적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한다. 계약금은 통상 전체 분양가의 10~20%로 책정되는데, 이 중 1,000만원의 일부 금액을 먼저 납부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도금 60%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중도금 무이자를 통해 수요자는 입주 전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입주 시점에는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돼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 부담이 비교적 적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조건도 비교적 수월하다. 사천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갖는 희소성도 주목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경남 사천시에 입주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약 74.04%에 달한다. 또 지난 10년간 분양한 신규 단지는 7,997가구로 경상남도 전체 분양 물량(21만1,616가구)의 약 3.78%에 불과하다.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DL이앤씨는 올해 7월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2 시공능력평가’에서 3위를 기록하며 국내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전신인 대림산업은 지난 2018년 3위를 기록한 이후 2020년까지 3년 연속 3위를 수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을 DL이앤씨로 분할하면서 순위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올해 다시 3위 자리를 되찾은 셈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삼천포 주거문화를 바꾸는 대장주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이용하면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자금계획에 여유가 생기고, 분양권 전매 시에도 추가 부담이 없어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특히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e편한세상’만의 고급 상품들이 적용되는 만큼 입주 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단지로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금)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0일(화)부터 9월 1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 운영시간 및 청약 방법의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